넷게임즈 주가 전망, '히트2'가 또 '히트'칠까?

넷게임즈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넷게임즈는 이미 2016년 선보인 모바일 MMORPG 게임 '히트'로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끈 바 있습니다.

넷게임즈가 어떤 회사인지는 홈페이지 첫 문장에 나와 있습니다.

"2013년에 MMORPG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들이 뜻을 모아 차세대 Blockbuster Mobile Game 제작을 목표로 설립한 RPG 전문 개발 Studio입니다."

MMORPG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수십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인터넷을 통해 동시에 같은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롤 플레잉 게임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체류시간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아이템 판매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돈을 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는 곧 게임회사의 이익이 되죠.

넷게임즈의 주가 전망을 2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넷게임즈 주가 전망 2가지

재무제표를 보면 넷게임즈의 2020년도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배이상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V4’의 흥행 성과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V4’는 출시 초기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이후 1년 이상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죠.

또한, 올 2월에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사흘 만에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8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9위,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14위에 등극했죠.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적인 매출 창출의 발판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뉴스와 정보는 대부분 한 발 늦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순간 그 정보는 모두가 아는 정보가 되는 당연한 원리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뉴스와 정보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내부인이 아닌 이상 쉽게 구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거래량은 명확합니다. 돈이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넷게임즈 일봉을 보면 잠잠하던 거래량이 9월 27일에 폭발합니다. 이유는 뉴스에 나오죠.

"넥슨이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HIT2'(히트2)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성공했던 '히트'의 IP로 2탄인 '히트2' 판권을 계약했다는 자체만으로 엄청난 거래량이 몰렸습니다.

바꿔 말하면 엄청난 돈이 하루만에 넷게임즈에 들어 온 것이죠.

그리고 주가는 요동을 칩니다. 하지만 첫날 폭발한 거래량으로 올린 주가는 무너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많은 돈이 어디로 향할까?"

넷게임즈 주봉을 보면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회사는 좋아졌고 출시하는 게임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분명합니다. 게임회사들의 좋은 점은 대부분이 매출원가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매출대비 원가를 제하고 이익을 잡지만 게임회사는 그렇지 않죠.

재고도 없고 환율에 따른 수익 감소도 없습니다. 그러니 매출이 늘면 순이익도 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출시하는 게임이 성공하지 못하면 고정비인 직원 월급 해결하기 급급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넷게임즈는 돈도 잘 벌고 게임도 잘 만들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니 잠시의 변동성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주가 전망을 위한 종목 분석

manmo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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