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스톤 주가 전망, 수소차 아니면 홍준표 관련주?

동양피스톤 주가 전망은 수소차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긍정적 신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선 경선을 앞 둔 홍준표 의원과 동양피스톤의 홍순겸 대표이사가 혈연 관계로 묶이면서 테마를 타고 있죠.

수소차 관련주이든 홍준표 관련주이든 한동안 큰 거래량 없이 잠잠했던 동양피스톤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장이 확인한 사실만 보면됩니다. 즉,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동양피스톤이라는 종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관심이 지속될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지를 판단하고 투자하면 되죠.

테마주는 항상 이런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내가 이뻐 보이는 종목이 아닌 모두가 좋아하는 종목, 그 종목이 동양피스톤이라면 재반등은 생각보다 빨리 나옵니다.

동양피스톤 주가 전망 기준

1. 수소차 관련주?

2. 홍준표 관련주?

3. 동양피스톤 종목 분석

동양피스톤의 회사 소개를 보면 쉽게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1977년 6월 설립된 동사는 연결실체 기준으로 내연기관용 엔진피스톤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피스톤 전문기업.
오리엔스를 인수하여 국내 1위 피스톤 업체로 발돋움하였으며 중국,멕시코 현지법인에서 피스톤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향후에 발생할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하여 2018년 11월 우신공업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인클로저 및 매니폴드 블록 사업 양수계약을 체결.

시작은 자동차의 엔진 피스톤을 생산하는 기업이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수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얼마전 수소차 관련 사업에 관한 공시를 하기도 했죠.

"동양피스톤은 현대차와 269억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8.37%에 해당하는 규모다."

검색만 해봐도 관련 공시와 뉴스는 쏟아집니다. 그럼 그 뉴스와 공시를 보는 투자자들은 하나 같이 생각 할 것입니다.

"동양피스톤은 수소차 관련주다."

대선이 다가오고 각 정당의 경선이 진행되면서 너무도 당연하게 후보별로 테마주들이 시장에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늘 있어 왔던 일이고 그중에 대장이 된 종목은 많은 수익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동양피스톤 역시 어느날 갑자기 홍준표 관련주로 엮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표이사인 홍순겸씨가 홍준표와 같은 남양 홍씨 가문이라는 것입니다. 혈연 테마죠.

대선 테마는 따로 더 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이 전부이기 때문이죠. 혈연으로 엮였으니 홍준표가 당선이 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아주 단순한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 단순한 논리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앞에 언급한대로 시장이 맞다면 맞는 것이기 때문이죠.

주식투자에 있어 기업 분석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게 접근하기보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에서 확인만 하면 됩니다.

동양피스톤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크지만 그에 비해 영업이익은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동차 부품 업체이다 보니 원가율이 좋지 않은것이죠. 그리고 부채가 많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재고에 따른 부채인지 아니면 납품하고 못 받은 돈에 대한 부채인지 은행에서 빌린 부채인지 등등 알 수가 있지만 매년 저정도 부채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정도만 간단히 확인하면 됩니다. "내일 망할 것인가 아닌가"

가치투자자들은 차트를 무시하고 단기투자자들은 기업 분석을 등한시합니다. 하지만 둘 다 중요합니다.

차트는 내가 사고자 하는 종목의 지나간 가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위치가 싼지 비싼지 사기 좋은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동양피스톤 차트를 보면 9월 8일 급등했습니다. 당시 수소차 관련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상한가 마무리를 했죠.

이후 홍준표 관련주까지 연관이 되어 등락을 반복하고 최근에는 거래량이 줄며 주가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동양피스톤에 관한 재료는 이제 다 나왔습니다. 그럼 남은건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심리 뿐입니다. 모두가 쓰레기 주식이라고 팔고 갈 때 다시 한번 큰 거래량과 함께 재반등을 할 수 있는 것도 결국 투자자들의 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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